Banchan (반찬 — 끝없는 밑반찬의 세계)
“한식당에서 주문도 안 했는데 깔리는 대여섯 접시의 작은 반찬들, 그리고 무한 리필의 비밀.”
코스가 아니라 한 상 (Everything at Once)
서양이 전채-메인-디저트 순서로 나오는 것과 달리, 한식은 밥과 국을 중심으로 여러 반찬을 한 상에 동시에 차립니다. 먹는 사람이 젓가락으로 이것저것 오가며 매 입마다 조합을 만들어 먹는 것이 한식 상차림의 핵심입니다.
무료 무한 리필 (Yes, They're Free)
한국 식당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·나물 같은 반찬은 대부분 무료이며, 다 먹으면 더 달라고 해도 됩니다.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고 좋아하는 문화 중 하나입니다.
대표 반찬들 (The Usual Cast)
집집마다·식당마다 다르지만, 자주 등장하는 반찬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김치 — 배추김치·깍두기 등 발효 반찬의 대표.
- 나물 — 시금치·콩나물·고사리를 참기름에 무친 채소 반찬.
- 계란말이 — 부드럽게 말아낸 달걀 반찬.
- 멸치볶음·장조림 — 짭짤달콤한 밑반찬(밥도둑).
- 장아찌 — 채소를 간장·식초에 절인 피클류.